제일합섬, 새한미디어 등 1970~90년대 공장부지로 활용됐던 경산 중산지구 개발사업이 포스코건설의 사업 참여로 탄력을 받게 됐다.
시행사인 중산도시개발은 지난달 27일 금융사인 군인공제회, 중산도시개발, 포스코건설 3사간에 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 초부터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6천500여 가구의 아파트 및 다양한 상업, 문화, 공원 시설이 계획돼 있는 중산지구는 2008년 실시계획인가 취득 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 투자자들의 반발을 샀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중 지구내 C3블록에 59㎡, 74㎡, 84㎡, 96㎡ 규모의 약 1천80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선 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산지구에 들어설 아파트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신평면을 계획 중이다"며 "중산지구의 주거만족도를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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