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초등미술교육연 회원전…46명 다양한 작품 선보여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미술교사 화가들의 모임인 경상북도초등미술교육연구회(회장 김종길)는 2~7일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제24회 연구회원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초등미술교육연구회는 1990년 창립전을 연 이래 지금까지 24년 동안 대구, 안동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화단에 등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단체로 회장인 김종길 작가를 비롯해 박성락, 정수원, 박무혁, 최병석 등 많은 회원들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으며 경상북도미술대전에서는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46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사실적인 묘사로 자연 풍광을 표현한 작품과 정물 인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같은 기간 대백프라자 갤러리 B관에서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아온 향토화가 박성락의 개인전이 열린다.
영주 남산초등학교 수석교사로 근무하는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과 경상북도미술대전을 통해서 화단에 등단했으며, 그동안 한국미술협회전, 한국유화협회전, 영남구상전, 영은회전 등을 통해 작품을 발표해 왔다. 또 동아세아자치단체 초대전, 한'일 교류전, 한'중 교류전 등 다양한 국내외 초대전과 교류전으로 작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0년간 작가 박성락의 화업을 정리하는 전시로 자신의 대표작들과 신작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구상계열의 사실적인 묘사로 일상과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100호 작품을 비롯해 80호 이상의 대작 5점과 5호에서 30호 정도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박성락 작가는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작품의 방향을 모색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며 "평범해 보이지만 영혼이 담긴 삶의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내재된 인간의 순수한 감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053)420-8015.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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