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물중 특별한 성탄절
대구 수성구 범물중학교 학생들은 성탄절에 아주 특별한 산타를 만났다. 루돌프 사슴을 앞세우고 각 교실을 찾아와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는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산타 할아버지 이수열 교장 선생님은 구호를 외쳤다. "메리 크리스마스~한 해 동안 건강하게, 학교 폭력 멈춰!"
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학생들은 환호를 질렀다. 선물 박스에는 과자가 가득했다. 선물 받은 과자를 먹으며 교사, 학생 간에 소통의 장이 열렸다.
강예림(3학년) 학생은 "산타 데이에서 동심을 찾습니다. 친구들과 즐길 기회가 생겨서 재미있고, 멀리 계시는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형규(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나면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중학생이라고 집에서도 선물은 안 줍니다"라며 학교 자랑을 한다.
교장 선생님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선생님들에게도 양말을 선물했다.
글'사진 노정희 시민기자 -roh-@hanmail.net
멘토'한상갑기자 arira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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