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유이-김상중, 행복한 가족에 갖가지 난관 위협

입력 2013-12-30 14:54:24

'황금무지개' 유이-김상중, 행복한 가족에 갖가지 난관 위협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의 유이 가족이 다시 한 번 시련에 닥칠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동안 백원(유이 분)의 가족은 아버지 한주(김상중 분)가 옥살이를 하면서 막내 영원이를 잃어버리고 여기저기를 떠돌며 살아왔다.

하지만 한주가 출소하고 백원과 만원(이재윤 분)을 중심으로 두 동생이 함께 횟집을 꾸려가며 행복을 찾아가는 듯 했다.

게다가 극적으로 다시 만난 백원과 도영(정일우 분)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점차 드러냈고 일본으로 도피했다 돌아온 영혜(도지원 분)도 한주에게 사랑을 고백, 행복한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남몰래 하던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하려던 만원이 태영(재신 분)과 강두(김대령 분)의 범죄에 가담할 것을 암시하면서 불행을 예고했다.

특히 강두가 막내 영원의 거취를 알려줄 것을 제안하며 범죄 가담을 제안해 어린 시절 한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게 됐던 과거를 다시 반복할 위기에 처했다.

영혜는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던 한주에게 진실함으로 다가서 결국 한주의 마음을 얻으며 행복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천원(차예련 분)의 황금수산을 향한 음모가 그 형체를 드러내면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약점을 쥐고 영혜를 흔들던 박회장(이원발 분)은 죽었지만 그 딸 화란(이희진 분)이 나타나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천원과 화란이 극하게 대립하며 분쟁을 예고했다.

결국 한주와 영혜 아래 다시 행복한 가족으로 뭉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가지 범죄와 갈등으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

시청자들은 "이제 고생 좀 그만하나 했는데 안타깝다"거나 "위험한 모습들이 자꾸 보여 긴장 된다"는 등의 반응으로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새로운 악역들의 등장으로 긴장감 있는 스토리들을 선보이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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