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북구문예회관 제야음악회
수성아트피아와 대구북구문예회관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밤과 설렘으로 맞이할 새해의 첫 순간을 위해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는 31일 오후 11시 '유럽오페라극장 주역가수와 함께하는 환희의 순간'이라는 부제 아래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을 초청한 야심찬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과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극장 전속 주역가수 출신의 테너 정호윤, 뮌스터 오페라극장 전속 주역가수 출신의 바리톤 석상근,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주역가수 소프라노 조선형이 출연한다.
테너 정호윤은 오페라 '카르멘' 중 아리아 '당신이 나에게 던진 꽃', 소프라노 조선형은 오페라 '파우스트' 중 아리아 '보석의 노래', 바리톤 석상근은 오페라 '팔리아치' 중 아리아 '실례합니다. 신사숙녀 여러분'을 부른다. 그리고 테너 정호윤과 소프라노 조선형이 오페라 '라 보엠' 중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를 부르고 테너 정호윤과 바리톤 석상근이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우리는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를 부른다. 테너 정호윤과 소프라노 조선형은 12월 초 국립오페라단의 '라 보엠'에 로돌포와 미미로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외에도 영국 '더 타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은 지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가단조를 연주하고,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세계 가곡 메들리, 이문세 가요 메들리로 흥을 돋운다. 그리고 한국무용가 최화진과 소리꾼 곽동현이 출연해 우리 춤과 소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일 것이다. 최현묵 관장은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및 중창단, 합창단 등 전 출연진이 다 함께 아리랑을 연주하는 감동의 퍼포먼스를 주의깊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R석 5만, S석 3만, A석 2만원. 053)668-1800.
북구문화예술회관도 31일 오후 10시 '아듀 2013, 오라 2014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야외광장에서 2014년 새해 첫 새벽을 맞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인환 씨의 진행으로 북구여성합창단에서 내년을 기약하는 곡인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와 '시간의 왈츠' '라밤바' 3곡을 연이어 합창하여 음악회의 서막을 연 뒤, 아미치아트컴퍼니에서 제작한 클래식 뮤지컬 '두얼굴의 사랑'(원제 오페라 박쥐)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또 대구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정화경, 테너 차경훈의 노래와 함께, 바이올린 신동 최현석이 바이올린 명곡 지고네르바이젠을 연주하고, 혼성중창단 인칸토가 특별출연한다. 끝으로 전통타악연희단 '풍물놀이'가 출연해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의 흥겨움으로 2013년 마지막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053)665-3081~2.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