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6,7명 자리 이동, 부단체장도 5, 6명 교체
내년 초 예정된 경북도청 정기 인사가 큰 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내년 1월 1일 자로 국장급 간부 절반 이상인 6, 7명이 자리를 옮기고, 시'군 부단체장도 5, 6명 이상 바뀔 전망이기 때문이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김재홍 안전행정국장이 이사관(2급)으로 승진해 포항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암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자리를 지키고, 중앙부처로 이동을 희망했던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산시 부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과 김정일 울진 부군수는 교육 파견될 전망이다.
국장급 자리도 대거 교체된다. 송경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자리투자본부장으로, 김남일 일자리투자본부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맞바꿀 가능성이 높다. 이상욱 대변인은 승진해 교육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후임 안전행정국장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청이전추진본부장과 대변인은 인사위원회를 거쳐야 대상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시'군 부단체장은 5, 6명가량이 자리를 바꿀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단체장이 내년 선거 때까지 부단체장을 교체하지 않거나 자신과 코드가 맞는 부단체장을 강하게 요구하는 바람에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와 김천시, 군위군, 성주군, 의성군 등이 교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정기 인사에는 부이사관 1명과 서기관 12, 13명이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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