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70여 점 전시
아양아트센터(관장 김형국)는 말의 해,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해 예술 작품으로 새해의 희망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2014년(甲午年) 새해맞이 말(馬)그림전'을 30일부터 2014년 1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지역의 예술단체들과 힘을 모아 여는 이번 기획전은 '말(馬)'과 '새해'를 주제로 제작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마련됐다.
김찬주(서양화) 작가는 '공존'을 주제로 말과 돼지를 함께 등장시켜 복이 많은 한 해를 기원하고, 안남숙(한국화) 작가는 군마와 푸른산, 붉은 태양을 소재로 희망찬 청말띠 해를 기원하고 있으며, 이종용(서예) 작가는 노(老), 마(馬), 지(智)라는 제목으로 늙은 말의 지혜처럼 한 해를 슬기롭게 지내길 기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미란, 정성근, 조용철, 정준호, 류재학, 이봉수, 정영철, 김상용, 김장규, 최영아, 우희경 등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희망 메시지를 담은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기간 중 '감사 엽서 보내기 행사'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은 한 해 동안 고마웠던 분들께 글과 그림으로 엽서를 꾸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053)230-3312.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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