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전국예술영화관에서 개봉
경남 거창 양민학살사건을 다룬 영화 '끝나지 않은 이야기, 청야'(감독 김재수)가 26일 전국예술영화 전용관을 중심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가을 부산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제2의 '지슬'(제주 4'3사건을 다룬 영화)이라는 찬사를 받은 청야는 17일 롯데시네마 서울 건대입구점에서 언론 배급 시사회를 가진 데 이어 20일 국회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26일 거창 프리미어 고센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 영화 전용관을 중심으로 개봉한다.
청야는 거창 양민학살사건 가해자와 피해자의 후손이 우연히 거창에서 만나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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