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바이오담당 변성용(53) 지도사가 20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13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변 지도사는 이날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과 미생물 실증시험 및 원예작물 확대보급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의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79년 2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변 지도사는 35여 년 동안 원예작물전문가로서 원예컨설턴트, 친환경바이오센터 설립, 한우 생균제공장 건립, 산'학'관 공동연구사업 추진 등 지역 농업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에 힘썼다.
특히 변 지도사는 2005년 안동대학교 대학원 행정학(석사) 과정을 졸업한 후에도 농업기술개발을 위한 논문 5편을 내고, 글로벌시대 경쟁국 해외연수를 5차례 다녀오는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원예산업을 선도해 왔다. 변 지도사가 그동안 취득한 자격증만 종자기술사 외 6개나 되며 지난 35년간 250여 차례에 걸쳐 3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과 야간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에서는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자자하다.
변 지도사는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2001년 처음 도입돼 현재까지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전국 5천여 명의 지도직공무원 중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현지 심사와 사례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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