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에 대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연출 장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준수는 "이모들이 단체로 공연 관람을 하셨는데, 화장이 눈물에 범벅된 상태로 대기실에 오셨다"며 "연기를 하는 저 조차도 그 시절을 살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을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느끼지 못했던 감성이 극 속에 군데군데 잘 스며들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을 받는 장면이 있을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이제 어엿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 성공한 듯!", "JYJ 팬으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준수씨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등의 곡을 남긴 가수 김광석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그의 노래 24곡으로 구성한 창작 뮤지컬로 김준수는 배우 박건형과 함께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복학생 '지욱' 역을 맡았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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