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청도군수가 19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2013 올해의 CEO대상'에서 공공부문 혁신경영 대상을 받았다.
이 군수는 씨 없는 청도반시 브랜드의 홍보 마케팅과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 가치화에 앞장서고 있는 청도반시 부문과 개장 2년째를 맞은 청도소싸움경기장 운영 부문, 청도를 새마을운동 메카로 조성하는 새마을운동 실천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군수는 취임 후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홍시, 감식초 등 감 가공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농가에서 연간 42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산업으로 이끌고 있다. 청도반시를 숙성해 만든 감와인은 최근 해외 수출에도 나서 모두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또 새마을발상지 신도마을에서 새마을기념관을 운영하고, 새마을학교와 농촌체험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알리고 있다. 새마을정신과 더불어 청도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로도 지정 받아 심성과 인성 교육의 중심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2년째를 맞은 소싸움경기장은 우권 발매액이 모두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우주, 심판, 조교사, 발매원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의 대표 레저 문화로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아이디어와 발전 동력을 찾아내고, 실천을 통해 창조적인 마인드로 군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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