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남정면 사암리에 대규모 채석단지 지정과 30년 연장을 반대(본지 10월 18일 자 8면 등 보도)하는 남정면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최근 해당 사업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대책위 자료집에는 세륜시설과 침사지의 미비와 채취석을 파쇄공장까지 실어나르는 트럭들의 과적 그리고 토사유출 등에 대해 관련 환경법규와 위반 사항 등을 사진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도왔다.
특히 대책위는 이번 자료집을 통해 감독 행정관청이 환경적인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펼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채석단지 지정과 30년 연장반대를 재천명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 주민들이 지적하고 언론에도 보도됐던 세륜시설과 계근대 침사지 등 시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강공사가 진행 중이다"며 "채취석을 실어나르는 트럭들이 통과하는 도천 1'2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졌고 내년 초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강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