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투자 유치와 중소기업 육성 정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칠곡군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군에 선정됐다. 2011년과 2012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칠곡군은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금오공대와 함께하는 산'학'관 기술지원사업과 영남대 RIC사업 등 기술개발 분야 지원과 각종 조례 정비, 기산농공단지 기업인회관 건립 등 기업활동을 위한 기반환경 조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우수 2그룹에도 선정됐다.
칠곡 지역에 자리 잡은 기업들의 수상도 줄을 이었다. 석적읍 ㈜윤일정밀(대표 오응택)과 왜관지방산단 ㈜동남정공(대표 전종민)은 올해 경북도 중소기업 대상 종합대상과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약목면의 ㈜엔티코아(대표 김영식)는 경북도가 선정하는 행복나눔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엔티코아는 2004년 설립된 유선통신제조 벤처기업으로 올해에만 일자리를 25% 늘렸다. 이달 6일에는 왜관지방산업단지에 있는 성부산업(대표 장진만)이 2013년도 하반기 경북도 신성장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성부산업은 전년대비 2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ISO9001을 비롯한 각종 인증과 30여 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알찬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 칠곡군내 기업체들의 지적재산권 출원 수가 경북도내 자치단체 중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칠곡군이 계속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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