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사고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로 주한미군 헌병 2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미군들이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지만 블랙박스 영상 등을 정밀 분석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실랑이를 벌이다 미군을 폭행한 혐의로 사고 피해자 김 모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편 주한미군 23살 W모 상병 등 2명은 지난달 8일 새벽 대구시 봉덕동 남구청 앞 도로에서 혈중 알콜농도 0.174% 상태로 운전하다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뒤쫓아온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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