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취업률 1위, 반값등록금…구미대학교

입력 2013-12-17 07:55:33

구미대는 4년 연속 취업률 1위(졸업생 1천 명 이상 기준)를 기록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로봇 수업 중인 학생들.
구미대는 4년 연속 취업률 1위(졸업생 1천 명 이상 기준)를 기록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로봇 수업 중인 학생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취업률'장학금'해외연수에서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

구미대는 2010년부터 4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졸업생 1천 명 이상 기준)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 85.7%, 2011년 83.8%, 2012년 84.7%, 2013년 80.5% 등 80%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하고 있다.

구미대는 2012학년도 기준으로 이미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 2012학년도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지급액은 298만원으로 같은 해 구미대의 평균등록금 564만원의 53%에 달한다.

이번 정시에서는 수능 장학금(1~4등급)을 비롯해 직장인, 산업체위탁교육생을 대상으로 면학장학금, 기초생활 수급자를 위한 사랑장학금 등으로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구미대의 글로벌 경쟁력 또한 큰 강점이다. 2010년부터 4년간 추진해온 글로벌학기 프로그램으로 세계 17개국에 1천여 명의 해외연수생을 파견했고, 외국어 무료특강에도 1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등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 2010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구미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3년 이상 근무한 자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컴퓨터정보전자과, 정보통신과, 전기에너지과, 기계공학과 위주로 선발하며 사회실무계열 및 이공계열 전반에 걸쳐 모집한다.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매학기 등록금의 2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72명을 선발한다. 지원서류는 입학원서, 재직증명서, 건강보험 가입사실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미대는 이번 정시1차 전형에서 일반, 특별, 정원 외 전형으로 나눠 241명을 선발한다.

최병고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