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언양서 '찾아가는 행복 나눔 무료진료'

입력 2013-12-16 10:35:06

반천리 주민 100여 명에 건강검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의료 소외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행복 나눔 울산대학교병원 순회 무료진료'를 실시,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13일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반천현대아파트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주민 100여 명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해 차량으로 20분을 이동해야 하는 반천리 주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추운 날씨에 조기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김문찬'윤홍선 가정의학과 교수가 무료진료에 참여했으며, 혈압 및 혈당 등 기본검사 후 진료를 통해 약과 주사 처방이 이뤄졌다. 검사 결과, 정밀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병원 2차 진료와 사회사업실 연계를 통한 의료비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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