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 3호선 자투리 땅에 조성
201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주변 자투리 공간에 쌈지공원(소공원)이 들어선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6일 3호선 통과 구간 중 달성로(달성네거리~계명네거리 2.3㎞)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쌈지공원 조성은 3호선 건설에 따른 달성로 도로 확장 편입 이후 남은 자투리땅에서 이뤄지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 구간 7곳 936㎡에 소나무 등 교목류 15종 126그루, 사철나무 등 관목류 13종 2천148그루, 맥문동 등 초화류 5종 1천525본을 심었으며 주민들을 위한 벤치, 장식벽, 조형물 등 다양한 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추가로 꾸미고 있다. 한국전력 배전 박스를 자투리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해 주변 민원을 해결하는 동시에 도심 가로 경관을 개선하고 있다.
안용모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각종 생활쓰레기, 폐자재 등으로 지저분했던 공간이 꽃과 나무, 벤치, 조형물 등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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