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한국 가을같은 청명함, 계곡 따라 아기자기한 코스
태국 치앙마이는 구(舊) 란나 왕국 수도로 태국문화의 중심이자 700년이나 된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태국 북부 최대의 도시이다. 고산지대로 연평균 기온이 22~25℃로 한국의 가을날씨와 비슷하고 습도가 낮아 쾌적한 골프라운딩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태국 5대 사원 관광지도 있어 골프 외에도 관광인프라가 훌륭하다. 방콕 파타야의 화려함을 뛰어넘는 밤문화도 즐길 수 있다. 부산에서 치앙마이로 직항 전세기가 12월24일 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지리적인 영향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연중내내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느끼며 라운딩할 수 있다.
알파인CC는 람푼CC를 알파인 그룹이 인수, 리노베이션하여 2008년 11월에 재오픈하였다. 18H 부지에 추가로 부지를 매입하여 좁은 페어웨이와 홀간격을 넓혀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7천541야드, 파 72, 18홀 규모이다. 아름다운 골든티크 계곡에 자리하여, 고목들이 우거진 주변 환경 그리고 그린 조건 등이 한국 골프장과 매우 흡사하여 한국인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페어웨이 및 그린관리가 매우 양호하다. 1995년 18회 "Sea Game"을 시작으로 수 차례 큰 대회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 골프 클래식 2013을 치렀다.
우리나라 프로 지망생들의 장기 합숙 훈련 장소로 고난이도 코스를 자랑한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40분 소요된다. 페어웨이 그린상태가 늘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며 보편적인 태국의 평지코스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18홀 코스 전체가 도그렉(Dogleg) 스타일의 코스이며 티박스에서 첫 샷을 보냈을 때 페어웨이가 좁아 잦은 러프 플레이를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이역시 플레이어들에게 즐거움과 고민을 줄것이다.
giantgolf@naver.com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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