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지상열 돌발 고백 "결혼하자!"…'열개소문' 방송서 공개 청혼?

입력 2013-12-13 14:27:57

사유리 지상열 돌발 고백 "결혼하자!"…'열개소문' 방송서 공개 청혼?

사유리 지상열 돌발 고백이 화제다.

방송인 사유리가 방송 중 코미디언 지상렬에게 "결혼하자"는 돌발 발언으로 방송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최근 진행된 올레TV 모바일 '지상렬의 열개소문' 녹화에서 '황금인맥 끝판왕'을 주제로 출연자들이 친분 있는 연예인들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특히 왕배는 연예계의 마당발답게 아이유를 포함한 여러 명의 연예인과 전화 연결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아이유와 전화연결을 시도한 왕배는 첫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에게 전화를 했고, 즉석 전화연결에서 사유리는 "지상렬과 결혼할 수 있다. 비자 만료 시점이 다가와 결혼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가 통화를 이어가던 중 아이유가 왕배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바람에 지상렬의 대답은 들을 수 없었지만 사유리의 돌발 발언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왕배에게 전화를 걸어온 아이유는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 중에도 왕배와의 친분을 인증하며 히트곡 좋은날을 개사해 부르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목소리로 통화해 출연자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지상렬의 열 개소문'은 연예인들과 연예 전문 기자들이 출연, 방송연예계의 뒷이야기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올레TV모바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본격 온라인 토크쇼.

최근 공개된 VOD 클립들에서는 아이돌의 은밀한 사조직, 연예계 숨겨진 인맥 등의 이야기를 다루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MC 지상렬과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 양세찬, 이용진, 방송인 왕배, 김세인을 비롯해 하은정, 이예지 연예전문기자, 이찬호 전(前)기자, '재미난 법조인' 박지훈 변호사 등이 출연하는 '열개소문'은 매주 2회씩 새 VOD들이 공개되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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