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서동희 개인전이 '희망'을 주제로 18일까지 송아당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부제 '해바라기'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작가의 작품에는 해바라기가 자주 등장한다. 작가는 "해바라기를 바라보노라면 풍요로움과 희망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며 "눈부신 황금빛 꽃잎, 푸근하고 둥근 얼굴, 겹겹이 싸여 올라가는 푸르고 넓은 잎은 여름날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고 말한다.
작가는 해바라기를 그리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녔다. 해바라기 꽃과 친해지기 위해 애썼으며, 해바라기를 통해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해바라기를 대상으로 한 작품 '희망'을 비롯해 '11월의 연지' '제주의 3월' '봄편지' '휴식' 등이 전시된다. 053)425-6700.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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