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등에 따르면 환경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라 2015년 1월로 예정된 초미세먼지 예보가 내년 8월로 앞당겨집니다.
대구는 2011년 7월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평균 200㎍/㎥ 이상을 기록하면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고 있지만 초미세먼지 관련 예보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대기질 측정을 측정하는 곳은 모두 13곳으로 이 가운데 초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갖춘 곳은 6곳 뿐 입니다.
대구시 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 한 관계자는 "6곳에서 초미세먼지 측정을 하고는 있지만 예산이 없어 미세먼지 예보만 하고 있다"며 "초미세먼지 예보·경보는 새정책에 따라 국비를 확보하는 내년 8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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