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으로 통하는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43) 씨가 이달 말 개관하는 국립대구과학관 홍보대사가 됐다.
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11일 대구 출신의 야구 해설위원 양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10일 과학관을 방문해 상설전시관, 어린이탐구관, 천체투영관, 4D 영상관 등의 전시 및 체험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과학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전시관 내 체험 시설의 사용법과 과학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양 씨는 대구과학관 홍보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18일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전시관을 함께 견학할 예정이며 24일에 열릴 과학관 개관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과학관 양종원 홍보 담당은 "양준혁 씨가 선수 시절 보여준 열정과 끈기, 그리고 은퇴 후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의식이야말로 미래 창조경제를 선도할 과학 꿈나무들에게 탄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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