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매일신문 경북 CEO포럼' 포스코 국제관서 수료식

입력 2013-12-11 09:53:10

'제2기 매일신문 경북 CEO포럼' 수료식이 10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신동우기자

경북 동해안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량 강화 및 친목 도모를 위해 열린 '제2기 매일신문 경북 CEO포럼'이 1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수료식에서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의룡 경북 CEO포럼 제2기 동창회장 등 모두 53명의 포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 및 수료장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항상 배움을 위해 애쓰시는 지역 원로들의 노력에 치하를 드리며 낮은 자세로 임할 때 오히려 큰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며 "제가 구미시장 3선, 경북도지사 2선 등 지역자치단체장으로 5선이나 할 수 있었던 원천은 거만하지 않고 스스로를 낮추는 데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 또한 경북 CEO포럼 1기 회원으로서 여러 후배님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포항 발전을 위해 큰 몫을 담당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더욱 밑거름이 돼 주시길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료식은 수료장 전달과 함께 표창장 수여, 제2기 동창회 출범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오늘날의 포럼은 삶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상황이나 집단을 의미한다. 경북 CEO포럼은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광장에서 아름다운 우의를 다지며, 나아가 우리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이번 포럼은 오늘로 끝이 아니라 내일을 향한 이정표이며, 미래진행형 좌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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