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못 참아' 선우재덕-김성민 폭행 고소 "재산 둘러싸고 집안 파탄? 헐~"

입력 2013-12-10 16:26:57

'더 이상은 못 참아' 선우재덕-김성민 폭행 고소 "재산 둘러싸고 집안 파탄? 헐~"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연출:이민철 윤재원, 이하 '더못참')의 백일섭(종갑 역)과 아내 선우용녀(복자 역)의 대립이 집안을 파탄으로 몰아넣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종갑이 선친이 종중에 기부하기로 한 60억원 상당의 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애를 쓰는 과정에서 복자가 종갑이 종중에 써준 각서를 입수하면서 강하게 대립했다.

종갑은 60억이 넘는 땅을 포기할 수 없다며 복자에게 10억 원을 떼어 줄 것을 약속하며 회유하려 했고 선호(선우재덕 분)와 강호(김성민 분) 역시 땅의 기부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다투기 시작했다.

급기야 종중은 종갑을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고 종갑은 복자가 가지고 있는 각서만 없애면 된다는 생각에 강호를 시켜 복자의 집을 뒤지기 까지 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의 재산에 대해 다투던 선호와 강호 간에 주먹이 오가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강호가 선호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며 상황이 극으로 치달았다.

또 선호는 재민(김영재 분)과 세용(김소영 분)의 임신 사실을 종갑에게 알리며 증손주를 앞세워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 하고 이 같은 선호의 모습에 강호가 분통을 터트리며 형제간의 인연까지 위태롭게 됐다.

한편, 애희(민지영 분)는 창수(김형일 분)의 새 아내였다는 사실을 복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강호와 영희(안연홍 분)의 분식점에서 기거하고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가지려던 선주(이영은 분)와 성우(김진우 분)는 선주의 폐경 소식에 절망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종갑과 복자의 황혼이혼 소동에 자녀들도 여러 가지 사건들을 일으키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더못참'은 평일 저녁 8시 1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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