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55분쯤 경부선 상행 대구역과 지천역 사이 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열차 신호가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서울로 향하던 KTX 9대와 새마을호'무궁화호 각 1대 등 모두 11대의 열차가 1시간 30분에 걸쳐 운행이 지체됐다. 코레일 측은 오후 3시 30쯤 신호기를 수리해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와 신호기가 연결된 부분에 낙뢰가 떨어져 신호기가 고장 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