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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경산시 임당동의 한 빌라촌 도롯가에 주민들이 내다버린 가구 등 폐생활용품이 잔뜩 쌓인채 방치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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