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7일 갑상선암 환자 치료를 위한 갑상선 동위원소 치료실(RI병실)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이날 울산대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김영일 진료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병실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축사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실 운영 보고를 진행했다.
현재 갑상선암 환자는 연평균 30%씩 증가하고 있지만 동위원소 치료실은 전국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환자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을 대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동위원소 치료실 개소로 지역 갑상선암 환자들을 위한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울산대병원에서 가능하게 됐다. 울산대병원은 갑상선암 환자 대상 진단 및 치료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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