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볼링 亞 도시대항 남녀 정상 '스트라이크'

입력 2013-12-07 09:22:42

제27회 아시아 도시대항 볼링대회를 석권한 대구시 남녀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볼링협회 제공
제27회 아시아 도시대항 볼링대회를 석권한 대구시 남녀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볼링협회 제공

대구시가 제27회 아시아 도시대항 볼링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종합 우승했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괌 타뮤닝 센츄리프라자볼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 북구청(감독 서위근, 선수 최석병'김영표'박희정'조은수)과 대구시체육회(감독 김동수, 선수 배성희'최애림'김형림'신보현)는 남녀부에서 각각 전 종목을 석권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11개 도시에서 44명의 선수가, 여자부에는 7개 도시에서 2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북구청은 개인전(최석병)과 2인조(최석병-김영표), 4인조, 개인종합(최석병), 마스터스(최석병)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석병은 혼자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대구시체육회도 개인전(신보현), 2인조(배성희-최애림), 4인조, 개인종합(배성희), 마스터스(신보현) 등 5개 종목을 싹쓸이했다. 신보현과 배성희는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 2015년 예정된 제29회 대회를 유치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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