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꽃등심 먹방'… '침이 꼴깍' 꽃등심 CF 들어올 기세

입력 2013-12-06 15:11:10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이 '꽃등심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

5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임수미 극본, 박준화 연출) 2회 '네 이웃을 알지어다' 편에서는 이수경(이수경 분), 구대영(윤두준), 윤진이(윤소희)가 꽃등심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진이는 구대영을 오해하는 이수경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아파트 앞 공원 테라스에 앉은 세 사람은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구대영은 자기가 고기를 잘 굽는다고 자랑하며 "나중에 내가 지금!이라고 말하면 잽싸게 드시면 된다. 1초만 늦어도 그 맛이 안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경은 "1초는 무슨, 고기 굽는게 거기서 거기지"라고 무시했다.

구대영은 꽃등심을 굽는 모양을 묘사하며 "고기는 스스로 먹힐 때를 정한다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고기가 땀을 흘릴 때다. 잘 익은 고기는 성난 복서처럼 달려들어 입에 넣는 순간 폭포처럼 쏟아지는 육즙이 짠! 코끝을 스치는 불맛에 훅! 그리고 감칠맛 나는 어퍼컷에 미각은 KO패를 당하고 마는거지"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대영은 이수경이 "갑자기 무슨소리 하는 거래요"라고 버럭하자 "일단 한번 먹어봐라"라며 이수경의 입에 고기를 집어 넣었다. 이수경은 마지못해 먹는 척했지만 고기의 살살 녹는 맛에 깜짝 놀라며 먹방 연기를 선보였다.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꽃등심 먹방'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꽃등심 먹방' 보는데 군침이 꼴까닥"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꽃등심 먹방' 보니깐 나도 배고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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