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학자 초청 '국제소셜네트워크 회의'

입력 2013-12-06 07:50:04

워크숍·공연·투어 행사 진행

'대구경북 국제소셜네트워크 컨퍼런스 2013'(DISC 2013)이 12일부터 3일간 대구프린스호텔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열린다.

DISC는 소셜 네트워크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아시아트리플헬릭스학회(회장 박한우 영남대 교수)는 영남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김장현 교수, 한밭대 권기석 교수 등이 조직한 빅데이터, 소셜네트워크 관련 국제학회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네트워크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는 저명 학자들을 초청돼 '급부상하는 빅데이터 연구의 지식 네트워크 분석'을 주제로 한다.

소셜네트워크 연구의 리더로 평가되는 마크 스미스 소셜미디어 리서치 재단 수석 사회과학자, 슬로베니아 블라디미르 바타겔 교수, 조지 바넷 교수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 13명의 기조연사가 초청되며 워크숍, 공연과 투어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DISC는 이번 회의를 통해 데이터 기반 지식서비스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셜네트워크 관련분야의 최신 정보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소셜네트워크 연구에서 최근 널리 사용되는 NodeXL, Pajek 등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저자 직강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연구자들과 산업계 인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관련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DISC는 소셜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트리플헬릭스학회는 연구자, 학계, 산업, 정부의 참여를 도모하고 아시아 국가들에 트리플헬릭스(Triple Helix) 등을 적용하는 연구 프로젝트 개발을 추구하고 이러한 활동을 정기강연이나 세미나, 연례학회를 통해 알리고 있다. 문의)박한우 회장 010-9811-4460.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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