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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현(칠곡군 왜관읍 금남2리)
어둠 속에 솟아난 별빛 하나 있어
내 빈 공간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따스한 그대 음성 그리워라
이 밤엔 산새 울음만 가슴 아파
불빛 싸늘한 도시민의 아파트
별빛 찾을 공간 없는 무심함을
청순한 눈동자 들어 눈물짓고
비 오는 밤이면
사랑하던 옛 소녀의 노랫소리가
못 견디게 가슴을 여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