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전기공학과 박주현(45)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정재은(37)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지식창조대상을 받았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3'을 연 가운데 지식창조대상 수상자 명단에 박 교수(사진 왼쪽)와 정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국제학술 공헌도가 높은 국내 최고의 지식창조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수상자가 10명에 불과해 두 교수의 성과가 더욱 빛나는 것이다.
박주현 교수는 제어이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제어이론 분야는 수학적으로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각종 시스템의 상태 분석과 해석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매년 29.2편의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박 교수는 2012년 'QS 세계대학평가'의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영남대를 수학 분야 세계 40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 주인공이다.
올해 37세로 최연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재은 교수는 세계적 이슈인 빅데이터(Big Data) 기술 분야에서 분산정보 시스템들 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의미정보처리 프레임워크 설계'개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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