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운중과 함께,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

입력 2013-12-05 07:53:14

예수 탄생 관련 미술작품 해설

수성아트피아 2013년 마지막 튜즈데이모닝콘서트로 10일 오전 11시 '콘서트마스터 윤운중(사진)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아르츠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마스터인 윤운중은 유럽 도슨트계의 전설이자 멘토이며, 한국인 최초로 유럽 5대 미술관에서 해설을 진행한 명해설자로 손꼽힌다. 미술 해설 경력 10년에 해설 인원만 4만 명에 달하는 그는 대구 관객에게도 낯선 이름이 아니다.

이번 12월 아르츠 콘서트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 탄생과 관련된 성서 내용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미술작품과 그에 어울리는 찬송가, 민요가 만난다. 여기에 서양미술사 최초로 설경이 등장한 달력 그림과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가 감동을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독일 쾰른 극장 전속가수를 지낸 테너 하만택이 특별출연해 성악 애호가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니스트 이설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의, 첼리스트 강미사가 함께 연주를 들려준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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