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조현재 서현진 손잡고 후원산책 가슴 설레는 따뜻한 마음...

입력 2013-12-03 15:06:04

'수백향' 조현재 서현진 손잡고 후원산책 가슴 설레는 따뜻한 마음...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연출 이상엽) 43회에서 명농(조현재 분)이 무령대왕(이재룡 분)을 만나고 온 설난(서현진 분)과 후원 산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명농은 망구와 똘대에게 "내 공주와 할 얘기가 있으니 그만들 가봐"라며 단둘이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설난과 단둘이 있게 된 명농은 "제법이구나. 오합지졸들인 줄만 알았더니"라며 무령대왕이 마음에 들어 함을 전했고, "헌데 폐하께는 딸처럼 대하라 하곤 왜 나에겐 누이처럼 대하라 하지 않느냐"고 말해 설난을 당황케 했다.

이어 명농은 오래비와의 후원 산책을 빌미로 설난의 손을 잡고 후원 일각을 맴돌았다.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설난은 손을 놔달라고 했고, 오히려 명농은 추우냐며 설난의 손을 끌어 자신의 옷안에 넣어 가슴 설레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내가 다 설렌다", "명농 적극적인 태도 설렌다", "나도 저런 오빠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현재가 출연하는 드라마 '수백향'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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