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평소 2~3배 증가로 미세먼지 주의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오후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먼지농도가 급증하고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PM2.5)도 다량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 춘천의 먼지농도는 100마이크로그램(㎍/㎥)을 육박했으며 대관령도 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내내 평상시 수준(30~60마이크로그램)을 유지하던 서울도 오후 4시 8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다.
국립환경과학원 역시 2일 오후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유입된 뒤 3일엔 전국으로 확대돼 먼지농도가 평상시보다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이날 기온이 올라 차가워진 지표면이 녹고 수증기가 유입돼 짙은 겨울안개가 꼈다.
특히 짙은 겨울 안개가 끼면서 건강은 물론 가시거리 제한 등 일상에 끼치는 악영향이 더 심해진다.
미세먼지 농도 평소 2~3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농도 진짜 골칫거리네" "미세먼지 농도 중국 너무하는거 아니야?" "아기들은 집에만 있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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