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유학기 박사팀이 나노 투명전극재료 기술로 '2013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대전에서 이 교수팀은 태양전지에 사용할 수 있는 인듐주석산화물 나노가지(nano branch) 성장에 대한 원천기술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 기술을 태양전지에 적용할 경우 빛의 흡수를 극대화시켜 태양전지의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사용하면 빛의 방출량이 증가해 OLED를 이용한 조명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나노막대를 나노가지 모양으로 성장시키면 전기적 전도성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과 같은 플렉서블 기판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차세대 전자소자에 접목하면 2020년까지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플렉서블 전자소자 시장에서 기술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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