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수로 연극 복귀 이유 "'신사의 품격' 연기, 실망스러웠다"

입력 2013-12-03 09:59:45

김수로가 연극판으로 복귀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배우 김수로가 출연했다. 준비된 배우가 되기 위해 쉬는 동안에도 영어 공부, 그림 공부, 재즈 댄스 등을 배웠다는 김수로의 노력이 전해져 MC들이 깜짝 놀란 가운데 이날 김수로는 초심을 되찾기 위해 연극판에 복귀했다며 '김수로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김수로는 무대를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 당시 자신의 연기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 초심이 필요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로는 드라마와 영화는 일단 휴업한 상태며 자신이 기획, 제작, 연출, 출연에 나선 '김수로 프로젝트' 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믿고 보는 상품을 만들자. 브랜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라고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힌 김수로는 벌써 누적 관객수가 18만 명에 달했다는 MC들의 언급에 미소를 보였다. "장르 구별 없이 이름만 듣고 믿고 보는 전설을 만들고 싶었다" 라며 자랑스레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 어학연수 시절 일화로 웃음을 준 김수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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