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대영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민우(19'사진 왼쪽)'김나엘(19) 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 경진대회에 '도어 클로저' 작품을 출품해 은상을 받았다.
이들이 출품한 도어 클로저는 현관문 등에 설치된 노루발(정지 작용) 장치를 없애고, 문 위쪽에 자동차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해 문을 고정시키는 장치다.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창의적 인재 배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는 대회다.
최 군은 "어릴 때부터 물건을 분해하고 수리하는 데 관심을 가진 것이 수상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경훈 영주 대영고 지도교사는 "두 학생은 뛰어난 창의력과 남다른 사고를 가졌다"며 "기술 수업 등에서 배운 기법들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강한 과학 영재들"이라고 칭찬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