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이제 빼도 박도 못해…울지는 않았어요"

입력 2013-11-29 22:46:53

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조정치와 정인은 각각 라디오와 트위터를 통해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정인은 트위터를 통해 "앗. 혼인 신고하고 팔로워 분들께 신고할라 그랬는데 잠들어버렸네요. 일어나보니 늦었다. 여가수니까 제 입으로 제 법적 상태를 직접 거론하진 않을게요. 푸하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청에서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가 됐다.

같은 날 조정치도 KBS 2FM 라디오 '조정치, 하림의 2시'에서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마쳤음을 알렸다.

조정치는 "혼인신고서에 싸인을 하는데 '아내분'이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몽글몽글했다. 울지는 않았다. 이제 빼도 박도 못한다.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혼인신고를 전했다.

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완전 축하!" "결혼식은 언제하지?" "둘이 정말 훈훈한 커플" "조정치 정인 혼인신고 소식 듣고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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