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이 2013년도 교통경찰종합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1위를 차지했다.
경북경찰청은 올해 교통안전시설 예산을 전국 2위 규모인 481억원을 확보해 사고 잦은 곳 17곳, 어린이보호구역 91곳을 개선했고, 회전교차로 7곳을 신설했으며, 중앙선을 제거해 좌회전'유턴 지역 113곳을 확대 허용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규제 합리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4년간 교통사고사망을 연 평균 40명씩 감소시켜왔다. 또 어린이'노인'음주사고 등 5대 교통사고도 3년 전과 비교해 892건이 줄어든 1만632건 발생에 그쳤다. 경북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준법정신도 독려해 교통경영연구원이 실시한 정지선 지키기, 안전띠 매기 등 주민 교통법규준수율도 경북이 전국 3위를 차지하는데 힘썼다.
정동식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주민과 경찰이 협력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며 "경북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46만2천 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고, 인구 대비 노인 교통사고 발생률도 18.3%로 매우 높아 관련 교통환경 개선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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