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온천특구 체육관 개관…실외 테니스장도

입력 2013-11-29 07:49:01

대규모 컨벤션센터 기능

창녕군은 부곡온천관광특구 내에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창녕군제공
창녕군은 부곡온천관광특구 내에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창녕군제공

경남 창녕군 부곡면 거문리 부곡온천관광특구에 건축면적 2천6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관람석 376석의 체육관 1동과 실외 테니스장 5면 등의 체육시설과 대규모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창녕 국민체육센터가 개관됐다.

특히 현재 부곡온천관광특구에는 10개 업소가 28개의 회의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고작 400여 명을 유치할 수 있을 정도로 열악한 상태다.

이번에 개관한 국민체육센터의 경우 체육활동 공간 외에 최대 1천 명 정도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로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종 스포츠팀의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 스포츠계의 전지훈련, 직능단체들의 대규모 회의, 공무원'기업체 직원들의 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으로 1970, 80년대 부곡온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녕 부곡온천은 최고의 수온(78℃)과 수질로 피부미용 효과와 아토피, 성인병 예방 등 효능이 탁월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황온천으로 연간 4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 휴양단지다.

창녕'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