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2차 대단지 곧 분양…교통망 좋고 생활 인프라 개선, 성서5차산단
대구 달성군 서재가 교통망이 확충되고 성서5차산업단지 등 주변에 일자리가 생기면서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1차 단지에 이어 대단지인 2차 단지가 곧 분양에 들어간다"며 "3천여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 물량이 서재에 공급되면 사람들이 몰려 주변 생활 인프라와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재에 건설사들 눈독
대구의 변방으로 통했던 서재지구는 작년까지 7년 동안 분양 아파트 단지가 없었을 정도로 분양 불모지였지만 최근 들어 신주거지로 뜨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근에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이 있는데다 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고립된 주거지란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동화주택은 지난 4월 1차 분양에 이어 2, 3차 단지도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요즘 주택 트렌드가 에코(eco)단지를 표방하고 있는데 서재지구는 와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성서5차산업단지 등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 또 교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동화주택이 앞서 서재지구에 분양한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839가구)'는 단 한 채의 아파트도 남김없이 팔렸다. 전용 51㎡는 45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불어 닥친 힐링(healing) 열풍으로 인해 서재처럼 공원 같은 아파트나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공원이나 산'호수 등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인 곳에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동화아이위시 2차 단지 분양
동화주택은 서재에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 933가구를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1㎡~75㎡의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는 이번 단지는 개선된 서재의 정주여건에 정부의 8.28전월세 대책과 공유형 모기지, 양도세, 취득세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 단일 브랜드가 벌이는 대단지 사업인 만큼 인근 죽곡택지개발지구, 40만여평의 세천도시개발사업지구와 연계돼 향후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성서5차산단을 배후로 하기 때문에 향후 부동산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는 지하 3층, 지상 23~25층, 총 8개동(전용 51㎡ 147가구, 63㎡ 586가구, 75㎡ 200가구)으로 구성됐다. 성서 이마트 앞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다음 달 초 분양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에 성서5차첨단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으며 약 132만㎡(약 40만 평) 세천도시개발사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일자리가 풍부하며 임대수요도 갖추고 있다.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사교육비를 아끼면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홈스쿨 아파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에코 에듀 사교육 특화 프로젝트는 계약 후 1년 동안 자녀 및 학부모를 위해 무상으로 운영된다.
분양광고대행사 스타커뮤니케이션즈 엄복태 대표는 "주거 고립지역이었던 서재지구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 단지가 100% 계약이란 진기록을 세웠고 하반기 분양 전망도 밝다"면서 "성서5차단지가 활성화되고 인접한 세천지구가 제 모습을 찾아갈 수록 친환경 주거지인 서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문의 053)584-2124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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