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맛' 기획연재 일경언론상 장려상

입력 2013-11-25 10:20:46

매일신문의 '맛' 기획 연재가 '2013 일경언론상' 장려상에 선정됐다.

(재)일경언론문화재단은 20일 작품 심사회에서 대상 1건, 장려상 2건, 특별상 1건 등 올해 일경언론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매일신문 향토음식산업화 특별취재팀(권동순'최재수'김병구'강병서'엄재진 기자)은 2009년 7월 7일 '포항물회' 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향토음식 50선과 경북의 전통주 11선을 연재했다. FTA 시대 수입산 저가 농산물의 공세에 대응하고, 국내 농'축'수산물의 시장 경쟁력 증진을 위한 향토음식 산업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 창사 63주년 기념 기획연재로 출발한 것. 이어 지난해 9월 18일부터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향토음식을 소개하며 대구경북 향토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 연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3 일경언론상 대상에는 부산일보 김형, 조영미 기자의 '범죄 예방의 새로운 대안-셉테드' 기획 연재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매일신문의 '맛' 기획 연재와 KBS 춘천방송총국 박상용 기자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업무협약(MOU) 실적 조작' 보도가, 특별상에는 JTV 전주방송 김용섭 기자의 '라인강에 핀 꽃' 다큐멘터리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1천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300만원, 특별상에는 상금 2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한국언론회관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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