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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겨울이야?"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로수 등 녹지시설물의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 22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 장미공원에 1만7천여 그루의 장미가 짚에 꽁꽁 쌓인 채 월동준비를 마친 가운데 볏짚 사이로 장미 한 송이가 얼굴을 내밀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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