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1일 지점장에게 직접 말하세요"…KB국민은행

입력 2013-11-22 07:08:47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금융소비자의 날' 지정 고객 애로·건의사항 등 청취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전담창구, 금융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전담창구, 금융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꿈은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다.

이를 위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신속하면서도,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제공해왔다.

고객감동이 직원들의 자아성장은 물론 주주들의 성장,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건호 KB은행장은 "KB국민은행은 기업과 사회의 아름다운 공존을 추구한다"며 "누구나 꿈꾸고 꿈을 키워나가는 희망찬 미래를 위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더 따뜻한 희망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KB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KB금융소비자보호헌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왔던 금융회사 중심의 영업행태를 지양하고 고객과 상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제정됐다.

아울러 경영전략 방향인 '고객의 신뢰'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기본원칙과 추진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월 21일을 'KB금융소비자의 날'로 지정하고 영업현장을 중심으로 지점장이 직접 고객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신속히 경영진에 보고하는 과정을 구축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행적으로 일관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 실천 선언식을 갖고 사회구성원과 고객, 임직원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KB국민은행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서약한 바 있다.

또한 서민들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민금융을 상담할 수 있는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영동포지점 내 서민금융 상담창구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인터넷 서민금융상담 서비스인 'KB국민은행 희망금융 클리닉'(http://heemang.kbstar.com)을 개설했다.

서민금융전담창구에선 ▷서민금융지원상품 상담(소액생활자금,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전환 등) ▷은행 자체 프리워크아웃 상담(신용대출만기연장 불가 시 장기분할상환 전환 등) ▷상환부담 완화제도 상담(부동산담보대출의 장기대출로의 전환, 상환방법 변경 등) ▷외부기관에서 운영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사전채무조정지원, 신용회복지원, 회생, 파산)등의 안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KB국민은행 경제금융 교육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경제'금융교육을 처음 실시하게 된 것은 국내에 아직 금융교육이라는 개념조차도 생소했던 2002년부터다. 2012년에는 경제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KB국민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금융교육 전담 봉사단인 'KB국민은행 희망키움 경제교육봉사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전문성을 갖춘 금융교육 강사들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생용 교재와 게임용 활동교구를 가지고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 대학생, 실버계층, 군인 등 연령에 맞는 생활경제'금융교육과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시장경제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사회공헌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서울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 'KB 사랑의 행복보일러'를 후원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건호 은행장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용산적십자봉사센터를 찾아 임직원들이 모은 'KB 사랑의 빵나눔터'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앞서 9월에는 65주년 국군의 날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기리고 묘역을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유광준기자june@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