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디바 '웅산' 특별한 러브레터

입력 2013-11-20 07:05:47

7번째 앨범 발매 전국 투어 22일 수성아트피아 콘서트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디바 웅산(사진)이 찬바람이 부는 11월, 아주 특별한 러브레터 'I LOVE YOU'를 들고 대구를 찾는다. 7번째 앨범 'I Love You'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가 2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리는 것. 넘치는 생동감과 로맨틱한 감성으로 보다 따뜻하게 마음을 감싸 줄 늦은 가을 밤의 편지가 될 것이다.

재즈보컬리스트에서부터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 음악방송 MC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웅산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한다.

섬세한 발라드에서부터 블루스, 펑키, 라틴 등 강한 비트까지 그녀의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해 낸다. 2010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 스윙저널 골드디스크에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일본 재즈비평 제5회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 앨범상과 보컬 부문 금상 등 2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불혹을 넘긴 그녀가 선보인 이번 앨범은 한일 양국 최고 전문가들의 빛나는 팀워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개월간 애정과 열정을 담았다. 기존 웅산의 앨범과는 아주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틴과 블루스, 그리고 팝까지 웅산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드럼 박철우, 베이스 최진배, 기타 찰리정, 피아노 송지훈, 퍼커션 김정균 등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최고의 세션들과 함께하는 이번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의 무대는 래퍼 Da Notez(송원준)와 첼로 최정욱까지 함께 참여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VIP석 8만, R석 6만, S석 4만원. 02)7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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