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민대통합위원회 신임 민간위원에 대구평화방송 사장인 소병욱(64) 신부를 위촉했다. 소 위원은 19일 열리는 국민대통합위 국민소통분과위 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국민소통 분야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소 위원은 칠곡 출신으로 서울 성신고와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77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교황청 라테라노 대학교 알폰소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5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교목실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제6대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지냈다. 대구 큰고개성당 주임신부, 한국가톨릭계 대학총장협의회장, 지역발전위원 등도 지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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