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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정한 '세계 어린이날'(11월 20일)을 사흘 앞둔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 주최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가 열린 가운데 대구지역 대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율동을 선보이며 세계 어린이날을 알리고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홍보를 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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