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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국제사회가 구호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및 민간단체에서도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15일 오전 대구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수업 시작 전에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필리핀 태풍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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