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통해 '문화예술교육사' 국가자격 취득

입력 2013-11-15 07:19:53

대구예술대 정시 130명 선발…음악·미술 등 현장 능력 키워

대구예술대 신입생 및 재학생은 수업을 통해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예술치료의 한 장면. 대구예술대 제공
대구예술대 신입생 및 재학생은 수업을 통해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예술치료의 한 장면. 대구예술대 제공

대구예술대가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0명을 선발한다.

대구예술대는 면접'실기'학생부'수능 성적 등을 전형에 반영한다. 2개 군 이상 전형을 실시하는 전공은 6개로 군별 모집 시기와 인원 등을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 및 수능 반영비율은 모든 전공이 50% 이하다. 수능은 시각디자인'패션디자인'영상애니매이션 전공을 제외한 나머지 전공은 반영하지 않으며, 면접'실기전형 중 하나는 모든 전공에서 50% 이상 반영된다.

대구예술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에 선정돼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사는 공연장'박물관'미술관'도서관'문화의집'전수회관 등 국'공립 교육시설에 배치되며,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다양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

대구예술대는 대학계에 불어닥친 구조조정과 취업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음악'미술 등 각 전공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프리랜서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능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동예술대학과 칠곡군인형음악제, 낙동강세계평화콘서트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장디자인 제작과 공연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새 재단이 출범한 이후 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유학파 교원 35명을 초빙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수 초빙을 실시하고 체육관 신축과 교지 확장, 교육관 설치, 강의실 선진화 등을 마쳤다. 교육관에서는 석암미술관, 평생교육원, 예술치료센터, 학점은행제, 노인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최신 기사